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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해리포터 해그리드 배우 로비 콜트레인 72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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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에서 온화한 혼혈 거인으로 등장한 해그리드 역할을 맡은 코미디언이자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향년72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로비 콜트레인의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그가 지난 28일 고향인 스코트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이외에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를 "포렌식적으로 지적이고, 훌륭한 재치를 가졌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리포터의 저자 J.K. 롤링은 10년 전 콜트레인이 해그리드를 연기 할 배우중 가장 첫번째로 선택된 배우였다고 말하며,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재능이며 완벽한 해그리드 그자체"였다고 말했습니다. 롤링은 "나는 그를 알고, 그와 함께 일하고, 그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그의 본명은 Anthony Robert Mcmillan(앤서니 로버트 맥밀런)으로 스코트랜드 러더글런 출신으로 20대 초반부터 연기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재즈 음악가인 존 콜트레인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리포터로 유명세를 얻기 전에도 그는 이미 '모나리자', '언즈 온 더 런', '케네스 브래너가', 그리고 '헨리 5세' 등에 출연하면서 1990년대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대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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