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는 잇 엔드 위드 어스(It Ends with Us) 감독 저스틴 발도니(Justin Baldoni)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4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이 소송은 레이놀즈와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발도니와의 불화로 인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1세의 발도니는 지난 1월 레이놀즈(48세)와 라이블리(37세)를 상대로 성희롱과 공개 비방 캠페인을 조직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발도니는 명예훼손 소송에서 레이놀즈가 자신을 "성적 포식자"라고 사적으로 부르며, 자신의 소속사인 WME가 자신을 떨어뜨리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레이놀즈의 변호사인 마이클 고틀립(Michael Gottlieb)과 에스트라 허드슨(Estra Hudson)은 화요일 더 포스트(The Post)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놀즈 씨는 발도니 씨가 포식자라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들은 "발도니 씨의 사건 전체가 레이놀즈 씨가 사적으로 발도니 씨를 '포식자'라고 부른 것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지만, 레이놀즈 씨가 그 진술이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 한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사들은 이어 "이 고소장에는 레이놀즈 씨가 발도니 씨가 포식자라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는 주장이 없으며, 그 반대의 주장도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레이놀즈 씨의 아내는 개인적으로나 여러 건의 고소를 통해 발도니 씨를 성희롱과 보복 혐의로 고발했으며, 레이놀즈 씨의 동의안에서 지적했듯이 발도니 씨는 여성을 학대하고 동의의 범위를 넓힌 과거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고틀립과 허드슨은 "레이놀즈 씨는 발도니 씨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정헌법 제1조 권리가 있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라이블리 씨와 레이놀즈 씨를 반복적으로 '괴롭힘'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레이놀즈의 대변인은 발도니를 맹비난하며 그의 캐릭터를 비판했습니다. 프리 가이(Free Guy) 스타는 발도니가 "시늉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놀즈 씨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발도니 씨가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한 사람, 삶의 여성들의 말을 '들을 만큼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레이놀즈 씨를 수치스럽게 하려는 불만 목록일 뿐입니다."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또한, 레이놀즈 측은 "우리는 이 소송이 기각되기를 기대하며, 이 경박한 사건을 제기하기 위해 발생한 레이놀즈 씨의 비용과 변호사 비용을 회수하여 스티브 사로위츠(Steve Sarowitz)의 1억 달러 서약을 회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로위츠는 발도니의 제작사인 웨이파러 스튜디오(Wayfarer Studios)에 자금을 지원한 억만장자 사업가입니다. 웨이파러 스튜디오는 "이 소송은 우리와 함께 끝납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레이놀즈의 법적 소송에서 그의 변호사들은 레이놀즈가 아내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블리 씨가 겪은 감정적, 평판적, 재정적 피해를 직접 목격한 배우자가 되는 것 외에 법적으로 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그들은 법적 서류에 썼습니다.
이번 소송은 레이놀즈와 라이블리 부부가 발도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법적 문제에 휘말린 사건으로, 향후 법원의 판결이 주목됩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억만장자 원고 스티브 사로위츠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레이놀즈 측 변호인은 사로위츠가 부부를 '망가뜨리기' 위해 최대 1억 달러를 쓰겠다고 공언하며 소송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또한 사로위츠와 더스틴 발도니의 명예훼손 소송이 법정 외 여론을 의식한 '클릭베이트'성 주장을 담고 있으며, 법적 근거가 희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발도니가 주장하는 4억 달러의 손해배상액은 구체적인 근거 없이 부풀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발도니는 라이블리가 영화 '잇 엔드 위드 어스' 촬영 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레이놀즈 부부를 명예훼손 및 갈취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레이놀즈 측은 발도니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그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발도니가 라이블리의 주장에 '불만으로 가득 찬 번복'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라이블리 역시 발도니를 상대로 2억 5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며 발도니와 그의 홍보 담당자들이 자신을 비방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발도니 측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할리우드 내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법적 공방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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