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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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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선정성, 그리고 드레이크 디스까지?” – 시청자들의 불만 쏟아져


🏈 전 세계 1억 명이 지켜본 무대, 그리고 125건의 불만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매년 화려한 무대와 함께 팝문화의 중심에 서곤 하죠.
2024년엔 힙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무대에 올라
수많은 찬사와 함께 동시에 논란도 일으켰습니다.

TMZ 스포츠에 따르면, 하프타임 쇼 이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총 125건의 공식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불만의 초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논란 1: 선정적인 동작과 가족 부적합 콘텐츠

가장 많은 항의는 켄드릭의 공연이 가족 친화적이지 않다는 내용이었어요.

  • 공연 중 과도한 가랑이 잡기 동작
  • 거친 춤 동작강렬한 비주얼 구성
  • 반미적 메시지를 담은 분열된 미국 국기 이미지

시청자들은 이를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너무 과했고, 슈퍼볼이라는 대중 이벤트에 적절치 않다”
고 지적했습니다.


❗ 논란 2: ‘드레이크 디스’와 개인적 감정의 표출

불만 중 일부는 더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켄드릭은 공연 중 화제가 된 곡 **‘Not Like Us’**를 선보였고,
이 곡은 사실상 드레이크(Drake)를 겨냥한 디스곡으로 알려져 있죠.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켄드릭은 수백만 명 앞에서 라이벌을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했다.”
“슈퍼볼이라는 자리를 사적인 복수극으로 이용한 것 같았다.”

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어요.

심지어 어떤 불만서는

“오늘은 미국 TV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다.”
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 논란 3: 켄드릭 외에도 지목된 인물들?

켄드릭만이 비판을 받은 건 아닙니다.
쇼에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연관된 세레나 윌리엄스 역시

“갱(gang) 가입과 이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지적되었고,

카니예 웨스트가 내보낸 광고 역시 일부 지역에서

“부적절한 메시지를 담았다”는 이유로
두 건의 불만이 접수되었습니다.


📊 통계로 보면? 켄드릭의 반응은 ‘신경 쓰지 않는다’

흥미로운 건,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 쇼는 1억 3,35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125건의 불만이 접수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전 사례를 보면:

  • 2020년 제니퍼 로페즈 & 샤키라 쇼: 1,300건 이상의 불만
  • 2024년 리한나 쇼: 약 100건의 불만

따라서 켄드릭 입장에선

“이 정도면 오히려 조용한 축에 속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블로거의 생각

켄드릭 라마는 언제나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담아내는 아티스트였습니다.
그런 그가 슈퍼볼이라는 ‘국민 행사’에서 기존 틀을 깬 퍼포먼스를 보여준 건
예술적 도전이자 정치적 메시지였다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슈퍼볼은 단지 공연장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표적인 TV 행사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연의 자유와 방송의 공공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이 요구되는 자리이기도 하죠.

 


📌 한 줄 요약
예술인가, 선 넘은 무대인가?
켄드릭 라마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지금도 미국은 갑론을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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